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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제품이든 구입 후 한달이 지나면 자가 평가에 들어간다.

후회막급이 있는 반면 VFC HK417 GBB는 정말 "잘샀다" 

실총을 보고 만져보지 못해 리얼하다란 표현이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블랙색상과 버무려진 차가운 쇳덩어리가 던져주는 질감은 상상 그 이상이다.

매끄럽고 유연하게 마무리된 상하리시버의 조립품질도 수준급이고,

손이 베일만큼 엣지가 살아있는 거칠고 투박한 Ras rail도 탄성을 자아낸다.

탄창을 삽입하니 '철컥' 하고 소리가 난다. 은근히 긴장도 되고. 

장전을 위해 코킹핸들을 당겼다 놓으니 '스윽' 소리와 함께 준비완료.

셀렉트레버를 단발모드로 밀고 트리거를 당기니......,

스틸해머의 강한 타격감에 의한 VGAS의 엄청난 기화력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음과

볼트케리어어셈블리와 옵션3S버퍼의 조합으로 어깨가 뻐근할 정도의 반동이 주는 감동

트리거를 미는 손가락에 힘이 턱턱 빠질만큼의 철커덩 거리는 쇳소리...세상에...

대만에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기술력이 있다니 인정할건 인정해야겠다.

연발모드에선 골이 흔들릴정도의 타격감을 글로써 형용할 길이 없다.

품질과 조작성 그리고 손끝으로 느껴지는 터프한 감성에 88만원이란 가격은 금새 잊혀진다.

무료하고 따분한 일상에 헤메이는 남성들은 VFC HK417 GBB를 통해

잠시나마 자신만의 세상에 행복하게  도피할 수 있겠다.

구입에 도움을 주신 건싸이트 친절한 매니져님과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과할 정도의 써비스로 VIP 고객으로 대해주신 후한 인심도 제품 구입 이상으로 만족스럽니다.

지금은 품절이 되었던데 빨리 입고되어서 더 많은 분들이 HK417과 멋진 추억 쌓았으면 좋겠습니다.